<공모주> 모비릭스, 씨앤투스성진 - 상장일 수익률

2021년 1월 28일, 오늘은 모비릭스, 씨앤투스성진의 상장일입니다.

 

 모비릭스 

공모가 14000원 (밴드 상단)

환불일 D+2

기관경쟁률 1407.53:1

일반경쟁률 1485.51:1

의무보유확약 5.73% (수요예측 시) → 12.73% (배정 후)

유통가능 물량 32.49% (수요예측 시) → 30.65% (배정 후)

IPO점수 6점/8점

주관사 한국투자증권 / KB증권 / 신영증권

비례방식 배정 100%

 

 

 

 

시초가는 시초 상한가인 더블로 결정되었구요.

 

장 초반에 vi 발동되고 잠깐 흔들리다가, 장중 상한가인 따상에 도달했습니다.

 

매수 대기물량이 제법 쌓이길래 종가까지 쭉~ 상한가 유지될 줄 알았는데, 막판에 잠깐 풀렸었네요.

결국 종가는 상한가를 회복하여 마감하였습니다.

 

 

 

 

상장일 수익률 (비용 차감 없이 단순 수익률)

공모가 14000원

 

시초가 28000원 수익률 100%

종가 36400원 수익률 160%

최고가 36400원 수익률 160%

최저가 28000원 수익률 100%

 

시초-종가 수익률은 30%

 

최저 100% ~ 최고 160%의 수익이 났습니다.

 

오늘 폭락하는 장 속에서 진주같이(?) 빛났던 종목이네요.

 

모비릭스는 청약 가능한 주관사가 3군데였고, 각각 경쟁률 차이가 많이 났던 터라, 손익분기점 대비 수익률은 생략하겠습니다.

 

저는 시초가 더블로 시작하길래, 시초가엔 매도하지 않았구요.

3 증권사 모두 청약했던 터라 너무 복잡해서, 장 초반 vi발동 후 2개 증권사 배정분은 시장가로 매도했고,

나머지는 35000원 넘었을 때 35000원에 매도 걸었는데, 체결되지 않고 vi 걸려버려서ㅠㅠ 33000원에 매도하고 마무리했습니다.

 

내가 매도하면 오르는 건 진리... 맞죠??ㅋㅋ

상한가로 쭉쭉 오르는 모습을 보며 배가 아팠지만, 오늘 같이 퍼렇게 멍든 장에서 수익을 냈단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ㅎ

 

청약자분들 모두 수익 축하드립니다~~^^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모비릭스와 함께 상장했던 씨앤투스성진!

균등방식 배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공모주입니다.

 

 씨앤투스성진 

공모가 32000원 (밴드 상단)

환불일 D+2

기관경쟁률 1010.02 :1

일반경쟁률 674.04:1

의무보유확약 1.7% (수요예측 시) → 3.51% (배정 후)

유통가능 물량 58.63% (수요예측 시) → 58.16% (배정 후)

IPO점수 4점/8점

주관사 미래에셋대우

배정방식 균등 50% 이상 + 나머지 비례

 

 

오늘 돈이 다 모비릭스로 몰려갔나요...

장 개시 전부터 불안 불안하더니, 결국 공모가에 약간 못 미치는 317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되었구요.

 

장 개시 직후 공모가 32000원 잠깐 회복했다가, 후루룩 미끄러져 26300원까지 내려갔습니다.

 

크게 오르락내리락하면서, 공모가보다 높은 34650원까지 올라갔으나,

결국 다시 공모가 밑으로 내려와 287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.

 

 

공모가 대비 수익률을 살펴볼게요.

​

상장일 수익률 (비용 차감 없이 단순 수익률)

공모가 32000원

 

시초가 31700원 수익률 -0.94%

종가 28700원 수익률 -10.31%

최고가 34650원 수익률 8.28%

최저가 26300원 수익률 -17.81%

 

시초-종가 수익률은 -9.46%

 

최저 -17.81% ~ 최고 8.28%의 수익이 났습니다.

 

아이고... 첫 균등배정 공모주가 망신살 뻗쳤네요ㅠㅠ

 

기관경쟁률 1000:1이 넘고, 일반경쟁률 600:1을 넘긴 공모주였지만,

손실 or 이익 찔끔으로 상장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.

 

 

저는 장 전에 공모가 밑으로 내려가버리길래, 환매청구권이 있으니 손해보고 팔긴 싫고, 그렇다고 질질 끌긴 싫어서 공모가인 32000원에 매도 주문했습니다.

 

다행히(?) 균등배정을 노린 최소 청약만 했던 터라, 증거금 이자비용은 거의 없다시피 했구요.

 

장 개시 직후 살포시 공모가 회복되었을 때 체결되어서 맘 편히 지켜볼 수 있었네요.

 

장 중간에 34000원대까지 올라갔었지만, 주당 2000원 요거 수익 먹자고 오전 내내 맘 졸이는 것보다, 거래세 정도 손실 봤지만 얼른 매도하고 신경 끄는 게 저는 낫더라구요ㅎㅎ

 

 

공모주가 무조건 수익 주는 건 아니라는 점!!

꼭 기억하시고, 같이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투자합시다~!

 

수익 낸 이웃님들 모두 축하드리고, 

혹시나 씨앤투스성진 손절한 이웃님 계시면 위로를 전합니다ㅜㅜ

다음 공모주에서 큰 수익으로 만회하면 됩니다~!